[주일설교, 2022.11.13, 김진영 담임목사]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와 아히도벨의 죽음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2년 11월 13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와 아히도벨의 죽음
성경 본문 사무엘하 17장 15-23절
함께 읽은 말씀 창세기 50:20 / 설교 중 인용: 시편 3편
영상 https://youtu.be/Uo0nZT1hspM (설교 약 31분 + 찬송·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아이도벨·아이돌빌"→아히도벨, "후세"→후새, "아이마스"→아히마아스, "바울이면"→바후림, "만화임"→마하나임) 성경 본문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두 가지 섭리 홍해·만나처럼 눈에 드러나는 섭리가 있고, 그때는 모르다가 뒤돌아보아야 깨닫는 섭리가 있다.
② 섭리는 운명이 아니다 대학 시절 교수님의 사주팔자 이야기, 어거스틴의 일란성 쌍둥이 논증. 하나님은 자유도 없이 정해 놓고 몰아가시는 분이 아니다.
③ 다윗의 최선 섭리를 아는 사람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다. 후새와 제사장들을 보내고 연락망을 짜 놓았다.
④ 수능 비유 "섭리하시니 알아서 될 거야"는 좋은 믿음이 아니다. 무지에 용기와 신앙이 더해지면 약이 없다.
⑤ 본문의 사건 다급한 후새, 발각된 전령, 바후림의 한 여인, 밤새 요단을 건넌 다윗 일행.
⑥ 우연 속의 섭리 섭리가 항상 홍해를 가르지는 않는다. 우연히 쏜 화살에 죽은 아합 왕.
⑦ 아히도벨의 죽음 그는 "하나님이 다윗 편에 계신다"는 것을 보았다. 하나님과 싸워서는 이길 수 없다.
⑧ 다윗의 확신 다윗도 알았다. 평생 경험한 섭리, 그리고 시편 3편의 고백.
⑨ 요셉 창세기 50:20. 섭리(프로비데오)는 미리 보시고 손으로 도우시는 것이다.
⑩ 내 삶 돌아보기 내가 다 한 것 같지만 은혜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이 다 하셨다. 교수님의 박사 논문 이야기.
⑪ 결론 섭리와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감사하고 겸손하다.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3. 결론 — 섭리를 경험한 사람에게는 감사와 겸손이 있다

찬송 "예수 인도하셨네"

목사님은 한 가스펠 송을 소개하셨다. 믿음의 길을 돌아보며 인생 끝날 즈음에 부르는 찬송이라고 하시고, 가사를 따라가며 풀어 주셨다(곡을 만든 분의 이름은 자막에 '존덕을'로 들려 분명하지 않다).

"아시는 분들은 큰 소리로, 우리의 믿음과 감사를 담아서" 부르자고 하시고 회중과 함께 이 찬송을 불렀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찬송 뒤에 목사님이 기도 제목을 하나 주시고 함께 기도했다.

  1. 믿음의 눈과 남은 삶 — "믿음의 눈으로 나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고 자격 없는 자에게 은혜 베푸시고 힘들 때마다 섭리하시고 붙들어 주신 것을 기억합니다. 저의 믿음의 눈을 열어 주시고, 앞으로 이 땅에서 남은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도록 저를 붙잡아 주십시오."

마무리 기도: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무한한 은혜와 지혜와 사랑으로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기도. 운명론처럼, 결정론처럼 살아가지 않고, 은혜 베풀기를 기뻐하시며 나의 기도와 간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남은 삶을 살게 해 주시기를 구했다. 잘 만든 시계가 저 혼자 굴러가도록 버려두듯 하지 않으시고 내 삶에 들어오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했고, 살아온 뒷모습을 믿음의 눈으로 돌아볼 때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가 아니었던 것이 하나도 없음을 감사했다. 나의 간절한 간구를 기다리시고 이미 계획하신 것조차도 능히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감사한다고 고백했고, 그 하나님을 마음껏 경험하며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게 해 주시기를, 인생을 다 살고 천국 문 앞에 이르렀을 때 "매 순간 자격 없는 저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하고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서울중앙교회의 신실한 교인들이 되게 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다.


5. 성경 본문 (사무엘하 17:15-23)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17:15 후새가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에게,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세운 계략과 자기가 세운 계략을 알려 주었다.
17:16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십시오. 오늘 밤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반드시 건너가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왕과 함께한 모든 백성이 몰살당할지 모릅니다."
17:17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사람 눈에 띌까 봐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에느로겔 가에 머물러 있었다. 한 여종이 나가서 소식을 전하면 그들이 다윗 왕에게 가서 알리기로 되어 있었다.
17:18 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렸다. 두 사람은 급히 달려 바후림의 어떤 사람 집으로 들어가 그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갔다.
17:19 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그 위에 찧은 곡식을 널어놓아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다.
17:20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두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묻자, 여인은 그들이 시내를 건너갔다고 대답했다. 종들은 찾다가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17:21 그들이 간 뒤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 다윗 왕에게 가서 알렸다.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십시오.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하려고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습니다."
17:22 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넜다. 새벽까지 요단을 건너지 못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17:23 아히도벨은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않는 것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고향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었다. 그는 조상의 묘에 장사되었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도입 — 눈에 드러나는 섭리와 뒤돌아보아야 보이는 섭리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할 때, 눈에 현저하게 드러나는 섭리가 있고, 그때는 모르는데 뒤돌아보면 "섭리였구나" 하고 깨닫는 섭리가 있다.

오늘 본문은 홍해나 요단강이 갈라지는 것처럼 분명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하면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의 섭리가 이렇게 나타났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6-2. 섭리는 운명이 아니다 — 사주팔자 이야기와 어거스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섭리를 운명이나 예정처럼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 목사님은 이해를 돕기 위해 대학 시절에 들은 강의를 소개하셨다.

철학과 교수님의 사주팔자 이야기

목사님은 "하나님을 전혀 안 믿는 일반 사람도 그 정도의 이해는 가지고 있다"고 하셨다.

어거스틴과 일란성 쌍둥이

하나님은 그런 식으로 섭리하지 않으신다

6-3. 섭리를 아는 사람은 최선을 다한다 — 다윗의 대비

믿음으로 살았던 다윗은 자기 삶에 들어와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아는 사람이다. 알기 때문에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

수능 시험 비유

6-4. 본문의 사건 — 다 준비했어도 생기는 구멍

다윗은 나름대로 모든 것을 준비했지만 어쩔 수 없는 구멍이 있고, 어쩔 수 없이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후새의 다급함

발각된 전령과 바후림의 여인

밤새 요단을 건너다

6-5. 우연한 일을 통해서도 섭리하신다

6-6. 아히도벨은 왜 스스로 죽었는가

그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아히도벨이 집에 가서 자살한다. 왜 그랬을까?

그런데 성경이 아히도벨에 대해 "이 사람의 생각과 계획은 하나님께 계시를 받은 것과 같았다"고 말한 것을 기억해 보라고 하셨다.

아히도벨이 본 것

하나님과 싸워서는 이길 수 없다

6-7. 다윗도 알았다 — 평생 경험한 섭리

목사님은 물으셨다. "아히도벨만 이것을 알았겠습니까? 당사자인 다윗은 몰랐겠습니까?"

다윗은 기름 부음 받은 15세 전후부터 60이 가까운 이때까지 하나님께서 자기를 어떻게 도우시고 섭리하셨는지를 정말 많이 경험한 사람이다.

다윗이 경험한 섭리 내용
사자와 곰 사자의 이빨과 곰의 발톱에서 하나님께서 여러 번 구해 주셨다.
골리앗 그 섭리하시는 하나님이 이기게 하실 것을 믿었다.
블레셋 아기스 왕 앞에서 미친 사람 흉내를 내며 처참한 처지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구해 주셨다.
사울의 포위 꼼짝없이 죽게 되었을 때, 블레셋이 침공했다는 소식으로 죽기 직전에 포위가 풀렸다.
요나단 자기를 죽일 수밖에 없는 처지의 요나단이 아버지에게 맞서 가며 자기를 살리려고 애썼다.

이번에도 그랬다. 압살롬이 턱도 없는 후새의 전략을 따르고 아히도벨을 배척했다.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소식을 가지고 올 때 이름 모를 한 여인이 담대하게 그들을 숨겨 주었다. 아무 위협 없이 밤새 요단강을 다 건넜다. 이때 다윗의 마음에는 확신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시는구나. 나를 죽이려 하셨으면 금방 죽었다. 지금 되어지는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보니 하나님이 여전히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시는구나." 아히도벨이 안 것처럼 다윗도 분명하게 깨달았다.

우리 삶도 그렇게 돌아보라

말씀을 듣는 가운데 믿음의 눈으로 살아온 삶을 돌아보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뒤뿐만 아니라 믿지 않을 때에도, 불신자들에게도 섭리하신다. 믿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나를 도우시고 은혜 베푸시고 섭리하셨다는 것이 분명히 보일 것이다.

시편 3편 — 도망가는 사람의 시가 아니다

압살롬에게 쫓길 때 다윗이 하나님 앞에 간절히 드린 기도가 시편 3편에 있다.

6-8. 요셉 — 섭리는 미리 보시고 손으로 도우시는 것

성경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온몸으로 경험한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요셉이다. 아버지 야곱이 죽은 뒤 형들이 찾아와, 아버지가 죽기 전에 복수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며 복수하지 말아 달라고 했을 때 요셉이 한 말이다. (회중과 함께 창세기 50:20 낭독)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 50:20)

섭리라는 말의 뜻

요셉의 삶에 나타난 눈과 손

요셉의 눈이 열린 순간

그 믿음의 눈을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주신다.

6-9. 내가 다 했지만, 하나님이 다 하셨다

목사님은 회중에게 물으셨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지금 나의 모습 가운데 진솔하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있습니까?"

교수님의 박사 논문 이야기

섭리가 그렇다. 모든 것이 내가 한 것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의 눈으로 보면 모든 곳에 하나님의 섭리가 다 들어와 있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압살롬의 반란과 본문의 앞뒤 (사무엘하 15-18장)

순서 사건 성경
반란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을 자처하고, 다윗의 모사 아히도벨이 가담한다. 삼하 15:7-12
도피 다윗이 예루살렘을 떠난다. 아히도벨의 가담 소식을 듣고 "아히도벨의 모략을 어리석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한다. 삼하 15:13-31
대비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을 법궤와 함께 성으로 돌려보내고, 후새도 돌려보내 아히도벨의 모략을 꺾게 한다. 소식은 두 제사장의 아들을 통해 전하기로 한다. 삼하 15:24-37
아히도벨의 계략 군사 1만 2천 명을 뽑아 그 밤에 곧장 추격해 지친 다윗 한 사람만 치자고 한다. 삼하 17:1-4
후새의 계략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온 이스라엘을 모아 압살롬이 직접 출전하라고 한다. 다윗에게 시간을 벌어 주는 조언이다. 삼하 17:5-13
성경의 설명 압살롬이 후새의 계략을 택한다.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시려고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도록 정하셨기 때문이다. 삼하 17:14
본문 전령의 위기, 요단 도하, 아히도벨의 죽음. 삼하 17:15-23
결전 에브라임 수풀에서 압살롬의 군대가 패하고 압살롬이 죽는다. 삼하 18장

설교에서 언급된 다른 성경 이야기

이야기 성경
홍해가 갈라짐 / 요단강이 갈라짐 출 14장 / 수 3장
만나(엿새째는 두 배, 안식일에는 내리지 않음) 출 16장
아합 왕이 변장하고도 무심코 쏜 화살에 맞아 죽음 왕상 22:29-37
다윗과 사자·곰 / 골리앗 삼상 17장
아기스 앞에서 미친 체함 삼상 21:10-15
사울의 포위가 블레셋 침공 소식으로 풀림 삼상 23:24-28
요나단이 다윗을 살리려 함 삼상 19-20장
형들이 요셉을 죽이려다 팔아넘김 창 37:18-28
보디발의 집과 감옥 창 39-40장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이름 창 41:50-52
흉년 2년째 요셉이 자신을 밝힘 창 45:4-8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 / 가라지 비유 눅 18:9-14 / 마 13:24-30

7-2. 지리

지명 설명
에느로겔 예루살렘 성 바로 남쪽 골짜기에 있던 샘. 성 밖이면서 가까워 두 전령이 숨어 기다리던 곳이다.
바후림 예루살렘 동쪽, 요단강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던 베냐민 지파의 마을. 다윗을 저주한 시므이의 고향이기도 하다(삼하 16:5). 사울 집안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았을 지역에서 다윗 편 사람이 나온 셈이다.
요단강 다윗 일행이 밤새 건넌 강. 건너고 나면 압살롬의 급습을 피하고 군대를 정비할 시간을 얻는다.
마하나임 요단강 동쪽 길르앗 지역의 성읍. 다윗이 머물며 군대를 정비한 곳이다(삼하 17:24-29).
길로 아히도벨의 고향. 유다 산지의 성읍이다(삼하 15:12, 수 15:51).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 땅의 북쪽 끝과 남쪽 끝. "온 나라"를 뜻하는 관용 표현이다.

7-3. 인물

인물 설명
아히도벨 길로 사람, 다윗의 모사(왕의 정책·전략 참모). 그의 조언은 하나님께 물어 받은 말씀처럼 여겨졌다(삼하 16:23). 삼하 11:3과 23:34를 이어 읽어 밧세바의 할아버지로 보는 견해가 널리 알려져 있으나, 성경이 직접 그렇게 말하지는 않는다.
후새 아렉 사람, '다윗의 친구'라 불린 측근. 다윗의 부탁으로 압살롬 곁에 남아 아히도벨의 계략을 꺾었다(삼하 15:32-37).
사독·아비아달 다윗 시대의 두 제사장. 설교의 "제사장 두 사람"이다.
아히마아스·요나단 각각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로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맡았다(삼하 15:27, 36). 이 요나단은 사울의 아들이자 다윗의 벗인 요나단과 다른 사람이다.
바후림의 여인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다. 설교에서 견주신 라합은 여리고에서 이스라엘 정탐꾼을 숨겨 준 여인이다(수 2장).
요압·아비새 다윗의 조카이자 군대 지휘관들.
아합 북이스라엘의 왕. 선지자 미가야의 경고를 듣고도 전쟁에 나갔다가 죽었다.
어거스틴(아우구스티누스) 북아프리카 히포의 감독(354~430년). 젊은 시절 점성술에 끌렸다가 버렸으며, 『고백록』과 『하나님의 도성』에서 쌍둥이의 예를 들어 점성술을 반박했다.

7-4. 문화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섭리(攝理)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와 사람의 삶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붙드시며 다스리시고 뜻하신 데로 이끄시는 일. 영어 providence는 라틴어 providere(pro 앞 + videre 보다)에서 왔으며, 설교의 '프로비데오'는 "내가 미리 본다"는 형태다.
예정(豫定) 하나님이 영원 전에 뜻을 정하셨다는 가르침. 설교는 이것이 사람을 기계처럼 몰아가는 것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다.
운명론·결정론 모든 일이 이미 정해져 있어 사람의 선택과 노력은 의미가 없다고 보는 생각.
자유의지 사람이 스스로 뜻을 정하고 선택하는 능력. 성경은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사람의 책임을 함께 말한다(창 50:20, 행 2:23).
"잘 만든 시계" 마무리 기도에 나온 표현. 하나님이 세상을 시계처럼 만들어 놓고는 더 이상 관여하지 않으신다는 생각(이신론)을 가리킨다. 섭리 신앙은 그 반대다.
우연 사람 눈에는 까닭 없이 일어난 일. 성경은 아합을 맞힌 화살을 "무심코" 당긴 것이라 적으면서도(왕상 22:34) 그것이 예언의 성취였음을 보여 준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잠 16:33).
불신자에게도 미치는 섭리 하나님은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고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신다(마 5:45).
기름 부음 왕이나 제사장을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붓던 의식. 다윗은 소년 시절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았다(삼상 16:13).
가라지 밀과 비슷하게 생긴 잡초. 예수님의 비유에서 참된 신자들 사이에 섞여 있는 거짓된 사람들을 가리킨다.
바리새인의 경건 자기의 종교적 열심을 하나님 앞에 내세울 공로로 삼는 태도.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않았습니까"라고 하는 사람들을 주님이 모른다고 하시는 말씀(마 7:22-23)과,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유익이 없다는 말씀(고전 13:3)도 설교의 표현과 맞닿아 있다.

8. 정리하며 확인할 점